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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TV : OLED 55BX

글LOVE 2021. 7. 25. 09:07

 

OLED의 압도적 명암비. 어떤 것도 화질을 따라 올 수가 없다
제작자들이 의도한 영상을 보은가? 색재현율 또한 압도적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며, 더 이상 맘 놓고 극장에서 팝콘을 먹으며 커다란 화면 속에 빠져 함께 울고 웃을 수 없게 되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TV로 보는 영화가 성에 차지 않는다. 극장에 대한 향수는 자연스레 가전제품의 수요를 불러왔다. 더불어 홈 시어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하지만 막상 TV를 사려하니 화려한 수식어를 앞세운 제품이 많아 고르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LG 스마트 TV OLED 55BX를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TV의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왜 TV는 결국 OLED 수렴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요약
1. 화질을 중요시 한다면 완전한 검정색을 표현하는 OLED 패널이 최고급이다.
2. OLED패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비싼 TV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화면 크기를 우선시 한다면 예외)
3. 크기와 스마트 TV OS, OLED 패널을 고려한다면 LG OLED55BX 시리즈는 굉장히 합리적이다.

 

 

 

 

 

 


일단 보고 가자

TV는 결국 OLED로 수렴한다

 

 

 

OLED vs LED 직캠 비교

 

OLED 패널과 LED 패널을 사용한 TV를 비교한 것이다. OLED 쪽의 검은색을 표현한 부분이 더욱 또렷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명암비가 올라가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보인다. 반면 LED 쪽은 안개가 낀듯한 화면이 보여 답답하다. 대신 OLED는 유리 액정을 사용해 투과도가 올라간 만큼 주변 반사율이 높다. LED는 저반사 액정을 이용해 주변 반사율이 낮다. OELD의 특성에 기인한다. (후술) 

 

 

또 하나의 뚜렷한 장점은 TV의 두께다. 원리상 다른 백패널이 들어가지 않는 OLED는 놀라운 정도의 얇은 두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의 모델은 BX로 중급 라인업에 속한다. 프리미엄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의 경우 TV 본체와 패널을 따로 분리함으로 종이를 벽에 붙인 듯이 연출할 수 있다.

 

LG스마트TV-OLED-55BX-정면LG스마트TV-OLED-55BX-측면
LG스마트TV-OLED-55BX-정면-갤러리모드
LG스마트TV-OLED-55BX-정면-갤러리모드

 

 

 

 

 

 


마케팅 벌거 벗기기

TV 가치를 결정하는 2가지

 

 

 

열심히 홍보하는 쇼호스트들 보면 정말 돈 벌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채널을 돌리다 보면 75인치 8K LCD TV를 무려 사운드바까지 얹어서 준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저 안 좋은 제품을 어떻게 팔라고 하지?' 계속 듣다 보면 아무 말 대잔치가 시작된다. 큰 TV를 싸게 파는 건 이유가 있다.

 

TV는 크기가 다가 아니다. 싸다면 이유가 있다.
이유를 알고 나면 절대 싼 가격이 아니다. 


2-1. 색 재현율 : OLED의 화질이 최고인 이유

이론상으로 OLED의 명암비를 넘을 수 있는 기술이 없다.
OLED는 밝기가 없는 순수한 블랙을 표현하기 때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저가에 형성된 TV는 LCD 패널 혹은 LED 패널을 사용한다.

 

55인치-스마트TV-다나와-가격비교
다나와 가격비교. 55인치 기준 LED TV가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을 알 수 있다. 인치수가 커지면 가격차이는 더 벌어진다. 삼성은 브랜드 값 및 21년 신품 효과로 가격이 좀 높다.

 

 

1) LED (light-emitting diode)

 

LCD와 같이 이유로 백라이트가 빛을 내기 때문에 완전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없고, 따라서 명암비 또한 한계가 있다. 더욱이 LED는 파란색 빛을 내기 때문에 색 재현율에 어쩔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대신 LED의 특성으로 저전력으로 매우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기술의 격차가 거의 없어 공급이 원활하여 매우 싸다. QLED도 결국 LED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단점은 똑같다.

 

LED 패널의 원리

 

 

2)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 유기발광다이오드)

 

편광판이 없음으로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OLED 소재 자체가 빛을 내기 때문에 검정을 표현할 때 소재를 꺼버림으로써 말 그대로 검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실에 가깝게 색재현율이 높아지고, 이론적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갖게 된다.

 

다만 LED에 비해 발광 정도가 낮아 어두침침하고, 내구성이 약한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유기물로 구성된 OLED는 가열에 취약하다. 따라서 고질적으로 잔상이 남는 번인현상(burn-in)을 최대 단점으로 지적한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실사용자들의 경험을 보면 5년 이상 사용해도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없다.

 

(좌) 비자발광 LCD (우) 자발광 OLED. (출처:OLEDSPACE)

 

 

 

 

2-2. 해상도 : 8K가 부질없는 이유

4K 콘텐츠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8K는 매우 부질없는 옵션이다. 
다만, 4K의 경우 얘기가 조금 다르다.

 

코로나 이후, 스마트 TV를 통해 셋톱박스가 아닌 자체 어플OTT 서비스를 시청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소비용으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2013년 7월 '케이블 UHD 시범방송'시작으로 4K는 나온 지 8년이나 되었음에도 방송계는 아직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송률에 있는데 안정적인 방송 송출을 위해서 압축을 하고, 시청자에게 전달 완료 시 압축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손실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픽셀 수 (출처:삼성디스플레이)

 

따라서, 스마트 TV들이 선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통한 업스케일링 능령에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또한 신통치 않다. 광고나 시연에서 보여주는 소스들은 애초에 상태가 좋은 HD 콘텐츠를 사용한다. 실제로 방송에서 송출되는 영상으로 테스트를 하면 그 효과는 미미하다.

 

이런 이유로 셋톱박스를 통한 시청이 아닌, Youtube나 Netflix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스마트 TV 자체 제공 APP으로 시청 시에만 제대로 된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스트리밍 소스는 방송 소스와 다르게 HD 콘텐츠의 상태가 더 좋을뿐더러 UHD로 제공하는 콘텐츠도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4K는 어느 정도 안착한 듯하다.

 

FHD(1080p)의 송출 화면을 AI가 딥러닝을 통해 업스케일링 하여 4K UDH화면으로 바꿔준다.
딥러닝 기반 AI 업스케일링 기술 예시 (출처:NVIDIA Korea)
(좌)기존 업스케일링 적용 이미지 (우)AI 딥러닝 업스케일링 적용 이미지

 

 

 

 

 


LG OLED 55BX의 매력

필요 없는 기능을 제거한 알짜 보급형

 

 

 

3-1. 등급별 차이

LG 등급표는 A, B, C, G, W, R, Z로 구분된다.

 

A, B는 보급형. C는 중급형, G는 고급형, W는 최고급, R은 롤러블, Z는 8K 시그니처 모델이다. 등급에 따라 해상도, 화질 엔진, 사운드, 부가기능이 큰 차이점이다.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B와 C 모델을 비교하면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BX CX
포지션 보급형 중급형
패널 및 해상도 OLED 4K UHD OLED 4K UHD
화질엔진 알파7 Gen3 알파9 Gen4
스피커 2.0ch (20W) 2.2ch (40W)
기술 - 돌비 애트모스

 

 

 

 

3-2. TV 스피커, Dollby atmos 기능 있으나 마나

TV 스피커로 체감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
그냥 스피커를 따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크기는 클수록 해상력을 표현하는데 유리하다. TV가 얇아 짐에 따라 스피커의 공간은 줄어들고, 크기 또한 줄어들어 좋은 소리를 기대하기 힘들다. LG TV는 C급 모델 이상부터 'dolby atmos'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는 있으나 마나 한 마케팅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Dolby atmos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선 천장에 스피커가 설치돼야 한다. 안 그래도 작아진 스피커를 몇 개 더해서 위쪽 방향으로 한두 개 추가로 달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대신 LG TV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사운드 기술을 지원한다. 소리의 반사를 감지하여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이 기능 하나로도 일반 수준에선 충분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물론, 절대 추가적인 사운드바나 스피커의 성능을 따라갈 순 없다. 어차피 만족하지 못해 새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5.1ch의 사운 바를 추천한다.

 

 

 

 

3-3. TV는 거거 익선? 디자인?

 

가격이 떨어진다면 예산에 맞춰 같은 옵션, 더 큰 크기를 사는 게 현명하다. 단순 크기를 원한다면? 패널 밝기 및 해상도를 고려해 LED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같은 LCD, LED 패널을 사용한다 해도 중소기업 모델이 싼 이유가 있다. 대부분은 밝기와 색재현율에서 디테일이 매우 떨어진다. 

 

떨어지는 성능에 비해 디자인적 가치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 '셰리프 TV'다. 출고 가격이 OELD TV와 비슷하나 LED 패널을 사용했다. 앞서 언급했듯 기술적 차이와 생산비에서 LED와 OLED의 격차는 명확하다. 물론, 상품의 가치는 소비자가 정하는 것이고 인테리적 요소를 충분히 살려 가심비를 충족시킨 삼성전자에 손뼉 쳐줄 만하다.

 

만일 디자인을 따지지 않고, 주로 밤에만 TV를 시청하는 민감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50~70만 원대(중소기업 모델)에서 큰 화면의 TV를 사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진짜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가급적 OLED가 탑재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자인이 한 몫한 삼성 '셰리프 TV'. 가격은 LG OLED TV와 같으나 LED 패널을 사용했다.

 

 

 

 

3-4. LED 대비 의도적으로 낮은 밝기, 하지만 눈에 좋다.

 

OLED는 이름 그대로 유기물을 이용해 만들어졌기에 열변성에 약하다.

 

따라서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TV 사용 시 흰 화면이 나올수록(밝을수록) 일부러 밝기(휘도)를 떨어뜨리는 기능이 적용돼있다. 전체적으로 LED보다 화면 밝기가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따라서 밝은 공간에서 경쟁사인 삼성제품(LED, QLED)과 비교해보면 좀 더 어둡고 눅눅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OLED는 소자를 직접 끔으로 완벽한 암흑을 표현함으로 압도적 명암비를 나타낼 수 있다. LCD는 OLED의 명암비를 따라가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휘도(디스플레이 기기의 밝은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를 높일 수밖에 없다. OLED가 540 nit로 표현하는 것을 LCD는 1,000 nit의 밝기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화질과 시각적 편암함에 있어 최적의 휘도는 약 695 cd/m^2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LCD 스크린은 OLED 대비 72%나 더 많은 블루라이트 (460~490 nm)를 방출한다. LCD(LED)는 과도한 블루라이트가 수반하는 신체적, 인지적 피로도를 유발하는 것이다.

 

(출처:OLEDSPCACE)

 

 

 

 

 

3-5. 필름 메이커 모드 & 돌비 비전

 

미국 영화감독 협회와 IHD 얼라이언스가 함께 개발하여, 영화를 제작한 사람이 의도했던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세팅으로 만든 모드다. 기존 존재했던 시네마 모드보다 밝기가 절반 정도 더 낮아지고, 감마 값도 달라진다. 영화관에서 관람하듯 어두운 환경에서 보면 더 풍부해진 화면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TV를 감상할 때 필름 메이커 모드로 설정한다. 주변 밝기보다 화면 밝기가 밝으면 눈에 부담이 많이 가는데, 이 모드로 시청하면 표현력과 시력보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Netflix 킹덤 시리즈와 같이 Dolby vision이 적용된 콘텐츠의 경우 자동으로 필름 메이커 모드로 실행되는 걸 알 수 있다.

 

 

 

 

3-6. G-SYNC 탑재, 쾌적한 게임도 가능하다

LG OLED 48인치 모델이 게이머들에게 인기 있던 이유

 

G-SYNC는 NVIDIA의 기술로 모니터의 재생수를 그래픽카드와 동기화해서 티어링 현상을 최소화해 최대한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보게 해주는 기술이다.

  •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인풋렉이 적고, 시원시원한 주사율과 프레임이 필수다. 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120~240Hz까지 다양하다. (60Hz = 1초에 60번 화면을 보여주는 것)
  • 프레임(1초당 보여주는 화면 수)과 Hz가 맞지 않는 경우 화면이 찢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SYNC 적용 시 60hz 기준 13ms이며, OLED 특성으로 인해 인풋렉 또한 낮다.

  • LCD TN 패널의 응답속도는 오버드라이브 기술 필요로 한다. 하지만 기술 적용해도 OLED보다 잔상이 심하다.
  • OLED는 애초에 응답속도가 매우 빠르다.

 

G-SYNC 적용 세팅

  • TV 자체에서 HDMI 2.1에서 4K 120Hz 지원
  • 하지만 4K 120Hz를 지원하는 게임기가 없으므로, 연결 기기(PC 포함)에서 4K 60Hz나 해상도를 낮춘 QHD 120Hz로 설정을 바꿔야 한다.
  • G-Sync는 프레임이 주사율 보다 높을 때는 작동하지 않고, 주사율이 낮을 때만 작동한다.
  • 따라서 60Hz 기준 57~58Hz로로 설정해 주는 것이 체감상 유리하다.

 

NVIDA의 G-SYNC 기술

 

 

 

 

3-7. LG Web OS와 닌텐도 wii를 생각나게 하는 리모컨

 

LG전자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 OS가 너무 깔끔하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마우스 포인팅 방식이 최고다. 마치 닌텐도 wii를 조작하는 것 같다. 포인팅 방식은 OTT 서비스를 감상할 때 위력을 발휘한다. 십자키를 조작해 앞뒤로 몇 초씩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마우스처럼 재생 바를 짚어서(혹은 클릭하여)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가운데 스크롤 버튼이 위아래인 점이 아쉽다. 볼마우스 형태로 돌릴 수 있었다면 LG 리모컨을 대적할 컨트롤러가 없었을 것이다. (내구성 문제로 이렇게 결정한 것 같다.) 

 

 

 

 

 

 

 


총평

 

OLED의 화질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다
살짝 어두운 환경에 주로 시청한다면 LG 스마트 OLED TV 강추!

주로 밝은 오전
에 시청한다면 약 비추!

21년형 EVO를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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