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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종류 및 특징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글LOVE 2021. 11. 3. 11:27

 

2021년 11월 8일,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75.5%로 G20 국가 중 2위다.(자료: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1위 스페인 78.9%) 18세 이상 성인 기준(접종 대상자)으론 92.5% 매우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3차 접종을 통한 부스터 샷을 진행한다 한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4차 팬더믹이 우려될 정도로 급속도 감염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8일 기준, 세계 백신 접종 현황 (data:Our World in Data)

 

지난 1차 접종 때 잘못된 정보 공유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안해했고, 이는 사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업무 혼선을 주고,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드 코로나"를 늦추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번 포스팅에선 "부스터 샷(3차 접종)"을 앞두고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각 백신의 특징 비교와 왜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서술해보고자 한다.

 

 

 

 

 

 

 

 

 


코로나 19 백신 종류 및 특징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한국에 유통 중인 백신은 총 4종류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가 있다. (노바백스의 경우 FDA 승인 연기에 따라 지금까지 공급되지 않았다.) 2021년 5월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구축과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라는 2가지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백신 접종이 시작단계에서 주한미군에게만 제공될 예정이었던 얀센 백신을 55만 명 분 제공을 약속받았고, 실제로는 두 배에 달하는 100만 명 분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개발사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대 존슨앤존슨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개발국가 영국 벨기에, 미국 독일, 미국 미국
방식 아데노바이러스5형(Ab5) 전달체 (벡터) 아데노바이러스5형(Ab5) 전달체 (벡터) 핵신(mRNA) 핵산(mRNA)
접종횟수 2회 1회 2회 2회
접종간격 8~12주   21일 4주
예방효과 90 % 66 % 95 % 94.1 %
보관방법 2~8 ℃ 2~8 ℃ -70 ℃ -20 ℃

 

 

 

 

코로나19 백신의 종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특이 스파이크를 갖고 있다. 인체 세포에 감염하려면 반드시 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 표면을 덮고 있는 스파이크 다백질이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 막융합을 거쳐 감염을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백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백신은 만드는 방법은 크게 사백신, 생백신(바이러스 벡터), mRNA백신, 재조합백신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사백신(불활화 백신) 바이러스 벡터 mRNA백신 (핵산백신) 재조합백신
대표백신 A형 간염, 인플루엔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자궁경부암, 노바백스
방법 병원균 비활성 다른 바이러스에 타겟 유전 물질 삽입 타겟 물질을 만든는 mRNA 투입하여 몸에서 생성 유도 타겟 물질을 직접 투입 (단백질 항원)
장점 높은 안정성
면역력 약한 사람에게도 투여 가능
상대적 안정성 빠른 생산 가능 수십년에 걸쳐 사용된 방법으로 검증된 안전성
단점 약한 면역 반응 콜드체인 필요 열에 취약함
극저온 냉장온 필요
면역반응을 높이기 위해 면역증강제 필요

 

표면에 왕관이나 태양의 corona를 연상시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있어 corona로 불린다. 코로나19가 인체에 병을 일으키기 위해선 스파이크 단백질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사백신 (불활화 백신)

대표적 백신 : 인플루엔자 백신 등

 

백신을 개발하는 방법중 가장 전통적인 것이 사백신이다. 말 그대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 및 세균을 배양한 후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병원균을 비활성화시킨 것이다. 죽은 거나 다름없는 것으로 반대 의미인 생백신과 달리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반응이 약해 2회 이상 접종하게 된다. 폐렴구균, A형 감염,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의 방법은 기존과 다르다.

 

 

 

바이러스 벡터 (생백신의 한 종류)

대표적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에볼라 백신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포함한 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그러니깐 독성을 없앤 다른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의 주형) 몸에 코로나19의 일부를 떼어 넣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러스 벡터는 몸안에서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우리 세포를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독성물질이 없어 병을 일으키진 않는다. 이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식한 인체는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획득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한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허가된 것은 얀센에서 만든 에볼라 백신이었다. 살아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RNA 백신에 비해 열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4℃에 준하는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mRNA백신 (핵산백신)

대표적 백신 :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예방의 목표로 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형태로 만들어 우리 몸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인체에 주입된 mRNA는 우리 몸의 세포에서 이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된다. 원래 몸에 없던 단백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써 실제 코로나19가 우리 몸에 침투하게 되면 대항할 수 있게 된다. 유해성에 대해 많이들 걱정하지만 주입한 mRNA 백신의 유전물질은 분해되므로, 인체 DNA와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재조합백신

대표적 백신 : 노바백스, 자궁경부암 백신 등

 

재조합백신은 사백신 외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앞서 mRNA백신이 우리 폼에서 특이 단백질을 만들도록 했다면, 재조합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무해한 단백질 항원(스파이크 단백질)을 직접 포함시킨 것이다. 재조합 항원 단백질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면역증강제(알루미늄염 등)가 포함된 제형이 필요하다.

 

많이 사용된 형태로 어느 정도 안전성 높은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체계가 단백질 항원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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