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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이렇게 하세요.

글LOVE 2022. 4. 13. 12:02

2021년 4월 13일, 하루 60만 명에 육박하던 확진자가 10만 명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요즘인데요. 3차 예방 접종까지 했던 저도 결국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를 겪었습니다. 막상 코로나에 걸리니 무얼 해야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요약:
1. 자가진단키트는 감염후 3일 정도되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 자가진단키트 양성인 경우 밀봉한 키트릴 지참하여 병원에 방문한다. 이후 재검사를 받는다. 
3. 동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보건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는다.

 

 

 

 

 

 

 

 

 

 

 

 

 

 

 

 

 

 

 

 

1. 목이 따끔거리기 시작할 때, 검사하기


 

코로나-확진시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 진행 사항 ((c)벌거벗은마케팅)

 

1-1. 신속진단키트 검사 (자가 검사)

목이나 코가 따끔거리면 약국에서 신속진단키트를 구매해서 검사를 실시해 보세요. 5,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잘 안내된 다음과 같이 실행합니다.

 

  1. 동봉된 면봉을 손잡이만 잡아서 코 깊숙이 찌릅니다.
  2. 반대쪽도 깊숙히 찔러 한 두 번 돌립니다.
  3. 면봉을 동봉된 수용액에 담가 충분히 휘적거립니다. 최소 10번 이상 잘 섞이도록 해줍니다.
  4. 면봉을 버리고, 동봉된 필터를 수용액 팁에 결합시킵니다.
  5. 부드럽게 위아래로 돌려 충분히 섞어줍니다.
  6. 키트 끝부분에 3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7. 결과를 기다립니다.

 

😊 검사 결과 C(Control)에만 한 줄이 뜨면 음성입니다. 1-2으로 가세요.
😥 검사 결과 C와 T(Target) 두 줄이 뜨면 양성입니다. 1-3으로 가세요.

 

 

 

 

1-2. 음성인데 계속 아플 때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에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는 2,3일 정도 돼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즉, 몸안에 바이러스 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것도 신속진단키트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결과를 위해 PCR 검사가 필요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병원에 방문하여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받습니다.
    (2021년 4월 11일부터, 보건소에서는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2. 음성이 나왔지만 PCR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 소견서를 요청합니다.
  3. 근처 보건소에 들려 PCR 검사를 받습니다.
  4. 보건소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문진서를 작성합니다.
  5. PCR 검사를 받습니다.
  6. 양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이레놀을 구매합니다. (확진 시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7. 이온 음료 및 쉽게 열량을 보충할 초콜릿이나 파이류 구매를 추천합니다.
  8. 다음 날 아침 문자로 검사 결과가 발송됩니다.

 

😊 검사 결과 음성이면 괜찮은 겁니다.
😥 검사 결과 양성이면 자가격리 조치가 시작됩니다. 3번 으로 가세요.

 

 

 

 

1-3.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신속진단키트 검사 결과 C, T 두 줄이 떠서 양성인 경우,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1. 양성 결과가 나온 신속진단키트를 잘 밀봉합니다.
  2. 밀봉한 키트를 갖고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에 방문합니다.
  3. 병원에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습니다.

 

🤔 검사 결과 음성이면 자가검사 결과가 잘 못되었거나, 병원 검사결과가 잘 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 검사 결과 양성이면 3-1의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갑니다. 병원에서 확진된 경우 치료제를 구매해 집으로 복귀합니다.

 

 

 

 

 

 

 

 

 

 

 

 

2. 동거자가 코로나 양성인 경우


 

동거자-코로나-확진
동거인 코로나 확진시 진행 사항 ((c)벌거벗은마케팅)

 

동거자가 코로나 양성인 경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혹 병원에 방문하여 신속진단키트 검사만 받거나 둘 다 받으시는 분이 있는데 보건소만 방문하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릅니다.

 

  1. 근처 보건소에 들려 PCR 검사를 받습니다.
  2. 보건소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문진서를 작성합니다.
  3. 문진서 작성 시 "동거자 확진"으로 작성합니다.
  4. PCR 검사를 받습니다.
  5. 양성일 확률이 높으므로 타이레놀을 미리 구매합니다.
  6. 이온 음료 및 쉽게 열량을 보충할 초콜릿이나 파이류 구매를 추천합니다.
  7. 다음 날 아침 문자로 검사 결과가 발송됩니다.

 

😊 검사 결과 음성이면 아직 괜찮은 것이니 동거자(확진자)와 동선을 최대한 분리합니다. 목이 따끔거리나 열이 난다면 1번의 과정을 따릅니다.
😥 검사 결과 양성이면 1-2-3번 과정을 따릅니다.

 

 

 

 

 

 

 

 

 

 

 

3. 자가격리 준비 및 시행


자가격리 수준은 거주 요인과 중증도에 따라 나눠집니다. 감염에 취약한 거주환경(고시원, 노숙원 등) 경우, 소아/장애/70 세 이상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합니다. 그 외 재택치료 대상입니다.

 

 

3-1. 보건소/병원에서 양성 통보받은 경우[각주:1]

검체 채취일(검사일)로부터 7일까지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다음을 따릅니다.

  • 화요일 검사 → 확진 판정 → 다음 주 월요일 24시까지 자가격리 (7일)

 

  1.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통보 문자 받으면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자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문자로 받습니다.
  2. 문자로 받은 URL을 통해 조사서 작성이 완료되면 집중관리군 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건강관리 및 치료를 받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경험으로 팁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의학적 소견이 아니므로 주의!!)
  • 열이 나면 이마엔 물수건을 준비합니다.
  • 오한을 대비하여 온수 매트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 줍니다. (머리는 차갑게, 몸은 따뜻하게)
  • 습도는 가습기를 통해 55% 정도 유지합니다.
  • 빠른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준비합니다.
  • 빠른 에너지 보충을 위해 초콜릿이나 파이류로 열량을 보충합니다.
  • 해열제 과다 복용 시 체온이 떨어지므로 권장량을 복용합니다.
  • 개인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 복용했습니다.

 

 

 

 

3-2. 생활치료센터/의료관 입원 치료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크게 2가지입니다. 거주 환경 및 보호자 입소가 필요할 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됩니다. 또는 중증환자의 경우 의료기관 입원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각각의 경우 아래 링크의 내용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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